책리뷰34 <독서모임 꾸리는 법> 책 리뷰 주변에 책을 읽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났음을 알게 되는 순간들이 있었다. 만나면 읽은 책에 관해 이야기를 하는데 이것이 여러 번 반복되다 보니 차라리 모임을 만드는 것은 어떨까 생각에 이르렀다. 주변에 몇몇 분들은 좋은 생각이라면서 함께 할 것을 약속하셨다. 그래도 인성이 나쁘진 않은가 보다..ㅎㅎ 인터넷에서 정보를 모으다가 차라리 관련된 책을 하나 읽고 싶었는데 도서관에서 한 권 찾았다!! 제목도 딱이다 !! 아주 직관적인 제목이 내 손을 잡아당겼다. 이것저것 체계적으로 꾸미고 싶었는데 찾아보니 생각해야 될 것이 상당히 많았다. 고려할 부분도 많기에 머리가 많이 복잡했다. 물론 이 책 한권으로 전부 끝 낼 수는 없겠지만 어느 정도 가이드라인만 정해줘도 큰 수확이다 생각하며 책을 넘기기 시작했다. 목차를 .. 2023. 12. 3. <음악가를 알면 클래식이 들린다> 책리뷰 책의 제목처럼 음악가를 알면 클래식의 거대한 흐름에 쉽게 편승할 수 있다. 바로크 시대부터 고전시대와 낭만을 거쳐 현대시대 음악가까지 전부 아우르는 작가들 소개의 종합 선물 세트와도 같다. 바로크시대 음악가로는 사계로 많이 알고 있는 비발디와 클래식 음악의 큰 기둥인 바흐와 동시대 음악가인 헨델을 소개한다. 이어 고전주의 시대로 넘어가면 교향곡의 아비지 하이든과, 클래식 역사 중 가장 뛰어난 천재성을 지닌 모차르트와 위대한 악성 베토벤을 소개한다. 낭만시대로 들어가면 카를 마리아 폰 베버, 자코모 마이어베어 등 낯선 음악가들의 이름을 볼 수 있다. 물론 쇼팽,, 슈만, 슈베르트, 브람스, 바그너 등 익히 알고 있는 음악가들도 나온다. 낭만시대와 함께 국민악파로 알려진 알렉산드로 보로딘, 안토닌 드보르자크.. 2023. 11. 7. <사경인의 친절한 투자과외> 유튜브를 통해 알게 되어 구매 후 눈에 불을 켜고 읽었다. 투자로 부의 자유로움을 통해 월급쟁이의 생활을 하루라도 빨리 탈출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가족을 위해 책을 집필했다는 사실에 이 책의 내용을 어느 정도 신뢰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한국은 부동산 불패의 역사를 가지고 있기에 앞으로도 부동산은 부를 이루는데 불변의 법칙으로 변하지 않는 인식을 가지리라 생각하는데 이런 부동산과 주식을 비교하는 내용은 꽤 흥미로웠다. 결론은 절대적인 승자는 없다는 것이다. 그리고 한가지 이 책을 통해 얻은 것이 있는데 MDD다. MDD가 어느 정도인지 파악하고 나의 투자성향을 고려해서 투자를 해야 마음편하고 길게 투자생활을 지속할 수 있겠다 확신이 들었다. 레버리지 활용에 대한 글을 지나서 여러 가지 포트폴리오에 대한.. 2023. 11. 6. <호밀밭의 파수꾼> 책 리뷰 20세기 중반에 출판된 소설 은 아직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찾는 책이기에 나도 한번 읽어보기로 결심했다. 여러 번 퇴학 경험이 있는 주인공은 여행 중에 여러 인물들을 만나게 된다. 여러 경험들을 통해 내적 복잡함들이 많이 생겼지만 그런 갈등들 사이에서 내적 성장을 이루게 된다. 위선이 가득한 세상과 어른들의 세계에 존재하는 규범에 대한 주인공의 반발심 등 내적 성장의 동력들은 충분하게 나온다. 청소년의 성장스토리를 보여주게 되는데 당시 혼란스러운 시대상황을 은밀하게 보여준다. 약간은 흐릿한 것이 조금은 우울한 분위기?처럼 느껴지는 건 어쩔 수 없다. 주인공이 독백하듯 말하는 내면 감정을 드러내는 표현들이 특이하게 느껴졌다. 왜 그런지는 잘 모르겠지만ㅎㅎ 그래서인지 처음 이 책을 읽기 시작했을 때는 집중하기.. 2023. 11. 5. 이전 1 2 3 4 5 6 ··· 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