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4 <건국전쟁> 영화 감상 후기 언제 나왔다 싶었는데 벌써 75만이 넘었다. 각자 입장에 따라 뭐 하러 올려치기 영화를 보느냐 혹은 건국 대통령을 그렇게 까서 되겠느냐 아니면 일단 보고나서 판단하자 등.. 시끌시끌하다 한 인물에 대한 다양하고 입체적으로 봐야 균형 잡힌 시각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하기에 일단 보고 나서 스스로 생각을 정리하고 싶어서 퇴근 후 영화관에 들렸다. 저녁시간임에도 자리가 많이 비어서 편하게 예약을 할 수 있었다. 영화를 보면서 어느 부분은 지금껏 우리나라에서 오해하고 있는 부분들도 다루어서 좋았고 또 특정 부분은 과장이 심한 것 아닌가? 혹은 저 내용 또한 오해의 소지가 있는 것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한두 명의 말만 듣고 저 사람은 나빠! or 저사람은 착해!라고 말하기에는 국제정치나 역사적인 부분에서 .. 2024. 2. 20. <아쿠아맨2> 영화리뷰 후기 전작을 상당히 재미있게 봤던 기억 때문에 큰 고민 없이 바로 영화관으로 향했다. 최근처럼 이렇게 자주 영화관에 갔던 적이 없었는데 뭐랄까... 나름 문화생활을 하는 기분이 든다ㅋㅋㅋ 전작에서 시원시원한 액션과 cg에 큰 감명을 받았는데 이런 경험을 또 한 번 느낄 수 있기를 바라며 영화관으로 향했다. 그리고 예전에 비해 연이은 흥행 실패?를 겪는 마블에 비해 그나마 DC는 선방하고 있는 거 아닌가 싶은데 하필 개봉시기가 노량과 겹치는 바람에 손해를 많이 보는 건 아닌가 싶다. 진짜 제이슨 모모아는 볼 때마다 무슨 바이킹족 같다는 생각이 든다... 진짜 인자강 같은 분위기가 풍긴다 ㅋㅋㅋ 운동해도 저런 몸이 될까 싶을정도로??ㅋㅋ 뭐.. 여하튼 결론부터 말하면 음....... 좀 아쉽다는 생각이 든다. 기.. 2024. 1. 2. <노량 죽음의 바다> 감상 후기 리뷰 명량, 한산을 지나 드디어 마지막 장인 노량까지 왔다. 이순신장군을 맡은 배우들의 명연기로 인해 이순신장군의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어 참 좋았다. 그냥 단어 그대로 훌륭한 분이셨다는 설명은 이순신장군을 설명하기 한참 모자라다. 그 역시 나약한 한 인간이었고 그 내면에는 수많은 갈등과 고민, 분노, 애민, 기쁨 등 다양한 감정이 분명히 있었을 것이다. 그렇기에 그분이 성웅이라 불리기 전혀 부족함 없다 생각한다. 미리 전쟁을 예상하고 불리한 상황에서도 스스로 유리한 상황을 만드시고 그 누구도 범접하기 힘든 위대한 업적을 이루셨음에도 임금의 모함과 시기, 질투로 인해 역적으로 몰렸으나 늙고 노쇠한 몸을 이끌고 다시 전장으로 나가 나라와 백성을 위해 분전하셨다. 한산과 명량과는 달리 노량은 전투의 양상이 많이.. 2023. 12. 26. <서울의 봄> 감상 후기, 리뷰 분통 터지는 내용이라는 것을 뻔히 알기에 돈 주고 혈압 올리기 싫어서 안 보려고 했는데.. 정신 차려보니 어느새 영화관에 도착했다..ㅎㅎ 주변에서 안 본 사람을 찾기가 힘들 정도로 인기가 많아 궁금해서 오랜만에 영화관에 들렸다. 내용은 뭐 12.12 사태를 알려주기에 결말을 알고는 있지만 그 몇 시간의 긴박한 찰나에 무슨 일들이 있었는지 궁금하기도 해서 그리고.. 5 공화국의 유명한 부분을 보고 싶어서 여러 가지 이유와 기대되는 마음을 가지고 영화관 문턱을 넘었다. 아마 영화관람을 마치고 나면 만약 이때... 이랬으면.. 하는 가정을 상당히 많이 할 거라 예상을 했다. 그만큼 너무 안타깝고 막을 수 있었던 사건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대화로 풀어보자는 육본 장군들의 생각이 안타까움을 넘어 나를 비롯해 주.. 2023. 12. 18. 이전 1 다음